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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진심으로 위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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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정남
댓글 1건 조회 2,423회 작성일 02-09-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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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응남 시인, 최숙자시인 태풍 루사로 인하여 너무나 상처를 입으신 두 분께
늦었지만 진심으로 위로의 마음 보내 드립니다.

박시인 가게가 물에 잠기고 몇몇날 현장을 수습하시느라고 몸고생 마음 고생하시느라고 무척 힘드셨지요? 그리고 최시인 시댁과 친정집이 다 떠내려 갔다니 어떻게 양가 댁이 한꺼 번에
그런 수난을 겪으 셨을까? 명절은 제대로 보내 셨는지? 날은 추워지고 어떻게해요.
세월이 흘러도 그 상처는 치유 되지 않을 것 같네요.

그래도 이럴때 일 수록 슬기롭게 난관을 극복하시고 힘 내세요. 그리고 아팠던 경험을
문학 속에 흡수해보세요. 9월 모임에 나오세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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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숙자님의 댓글

최숙자 작성일

9월모임에 여러선생님들 만나는 눈빛마다 저를 염려해 주셨지요 저보 다 더 아픔이 크신 분들도 많으신데 저를 걱정해 주시는 마음에  부끄럽기까지 하였습니다  특히 권정남 선생님 동생을 잃고도 도리어  저를 위로 하시다니요 저는 미처 위로의 말씀도 못드렸는데요  고마운마음을 저의 짧은 글솜씨로는 표현조차 할 수 없지만 보답하는 길은 글열심히 쓰며 꿋꿋하게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아무리 큰 태풍이 모든것을 휩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