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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바람이 늘 푸르던 바다를 오늘은 볼 수 없게 만드는군요.
그속에서도 진달래, 개나리, 산수유 노란 꽃이 웃고 있습니다.
시의 향기에 젖는 3월 모임을 갖고자 합니다.

1. 일시 : 2002년 3월 23일 (토) 늦은 3시
2. 장소 : 청초호가 보이는 카페 '아리랑' 늘 그자리
3. 이달의 시 합평 : 박명자, 최월순
4. 주제발표 : 김춘만

많이 많이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