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_title03.gif

물소리시낭송회 14년만에 ‘150번 째 시낭송회’ / 12월 2일 설악 신문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galmoe
댓글 1건 조회 2,926회 작성일 13-12-04 02:57

본문

물소리시낭송회 14년만에 ‘150번 째 시낭송회’
 
오는 6일 오후 7시 간성 카페 민들레홀씨…‘고성문학’ 창간호 출판 기념
최명길 시인·임수철 박사 특강

물소리시낭송회가 14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물소리시낭송회는 오는 6일 오후 7시 간성읍 소재 카페 민들레홀씨에서 150번 째 시낭송회를 갖는다.
‘고성문학’ 창간호 출판기념행사와 함께 치러지는 이번 시낭송회에서 물소리시낭송회는 송현정 회원의 ‘청첩 울다’를 비롯해 박응남 ‘사랑을 배우며’, 최명선 ‘구두 수선집’, 최숙자 ‘초승달9’, 정명숙 ‘섬이 바다에 머무는 것은’, 방순미 ‘법수치 산천어’, 노금희 ‘나무들, 나무들’, 김명기 ‘등이 가렵다’를 낭송할 계획이다.
이에 고성문학회는 김진희 ‘들거북이가 물어다 준 시’(최명길 시), 김향숙 ‘위로’, 황연숙 ‘새끼 꼬기’, 신경희 ‘거진 어판장’(이선국 시)으로 화답한다.
특강으로 임수철 박사의 ‘국악 감상과 해설’, 최명길 시인의 ‘고성문학과 창작활동’도 마련된다.
물소리시낭송회는 1981년 9월 30일 최명길, 고 이성선, 고형렬, 이상국 시인을 주축으로 결성돼 속초 카페 다락에서 첫 시낭송회를 시작한 이래, 매월 자작시 시낭송회, 초대시인 문학 강좌, 국악 감상 및 해설 등을 열어 오다 1999년 6월 19일 149회를 끝으로 잠정 중단했다.
물소리시낭송회를 통해 김명기, 송현정, 최명선, 박응남, 방순미 회원 등이 시인으로, 이선국 회원이 수필가로 등단했다. 이와 함께 바람소리시낭송회 창립에도 기여했으며, 강릉 바다시낭독회 등 타 지방 문학단체와의 교류도 적극 펼쳐왔다.
방순미 시인은 “다시 시작한 물소리시낭송회가 앞으로 속초, 고성, 양양지역을 넘나들며 활동 맥을 이어가고, 주민들의 정서 함양에도 기여할 수 있는 모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132_089.jpg
지난 97년 12월 20일 제142회 물소리 시낭송공연을 마치고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 앞줄 왼쪽 첫 번째 이용구 시인, 3번째 임수철 작곡가, 최명길 시인 이성선 시인  송현정 시인, 뒷줄 왼쪽 2번째 최숙자 시인, 오른쪽 끝 방순미 시인, 3번째 최명선 시인 등이 보인다. <물소리시낭송회 제공>

댓글목록

profile_image

galmoe님의 댓글

galmoe 작성일

150회 물소리 시낭송 축하드립니다. 여러 갈뫼 회원분들께서 참여 하시게 되어 더욱 영광입니다. 갈뫼  회원분들께서 행사장에 참여 하여 많은 축하를 해드려야 할텐데요---<br />우선 회장인 제가 개인 사정으로 축하자리에 함께 하지 못함을 사죄드립니다. 이선국 고성문학회 회장님께 고성 문학 창립 출간과 물소리 시낭송회 축하겸 갈뫼 이름으로 축하전보를 보내드렸습니다. 물소리 시낭송회 거듭 발전 하시길 바랍니다. 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