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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문화예술포럼 4번째 행사로 연 강원문학작가상 수상 채재순 시인 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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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정남
댓글 3건 조회 2,647회 작성일 13-12-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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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문화예술포럼 4번째 행사로 연 강원문학작가상 수상 채재순 시인 시 세계
발행일 : 2013.12.09 [1133호] / 2013.12.08 15:08 등록/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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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문화예술포럼이 주최한 ‘채재순 시인의 시 세계’ 행사가 지난달 30일 카페 다랑에서 열렸다.
 
설악문화예술포럼 4번째 행사인 ‘제11회 강원문학작가상 수상기념 채재순 시인의 시 세계’ 행사가 지난달 30일 오후 6시 카페 다랑에서 열렸다.
설악신문 프리랜서기자 이수영 씨의 사회로 설악문화예술포럼 좌장인 이반 속초예총 회장이 수상축사와 함께 그동안 포럼의 진행과정을 설명했고, 사회자의 ‘채재순 시인의 시 작업’에 대한 소개에 이어 정호남씨와 정영애 시인이 채재순 시인의 시 중 ‘사람 도서관’과 ‘말지도’를 낭송했다.
박제영 시인이 ‘순리를 지나 일리를 찾아가는 순례의 길-채재순 시인의 시 세계’란 제목으로 발제를 했다. 그는 발제에서 이제 자연보다 사람 속에 들어가 사람살이를 더 심도 있게 다뤘으면 한다고 전제하고, 채 시인의 심성이 너무 착해 시가 너무 착하다며 아귀다툼인 세상에서 시정잡배들의 이야기도 좀 다뤄졌으면 하는 바람을 작가에게 청하기도 했다.
또 작곡가 임수철씨가 ‘작곡적 관점에서 본 채재순 시의 특징’이란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그는 채 시인의 시에 직접 곡을 붙인 ‘꽃잎편지’와 ‘저녁 산’을 감상하면서 채시인의 시적 특징을 설명했다.
끝으로 채 시인이 ‘채재순의 시 이야기-시 쓰기는 빚 갚기’란 주제로 시작활동을 하게 된 동기와 3권의 시집에 담긴 의미를 담담하게 들려주었다. 특히 강연 중 시인과 참석한 지인들의 주고받는 듯한 시낭송이 너무도 보기 좋았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참석자들과 시인이 나눈 이야기 한마당을 끝으로 설악문화예술포럼의 4번째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수영 프리랜서 기자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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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남님의 댓글

권정남 작성일

뜻있는 행사에 참여 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새해에도 거듭거듭 문운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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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선님의 댓글

최명선 작성일

흑백이 주는 여운이 좋습니다.<br /><br />내년에도 건강하게 <br />좋은 글 더 많이 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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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재순님의 댓글

채재순 작성일

고맙습니다. 권정남, 최명선 시인의 축하 말씀으로 기운이 솟네요.<br />이렇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분들이 가까이 계셔서 행복합니다.<br />건필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