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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익어 가고 있습니다(10월 월례)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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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정남
댓글 9건 조회 2,507회 작성일 14-10-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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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이 노릇노릇 익다가 못해 타 들어 가고 있습니다. 

지난 주 25일 시월 마지막 주 토요일  '설악문우회'월례 모임을 가 졌습니다.

따스한 가을 햇살이 창안을 가만히 들여다 보고 있는  주말, 바쁘신데도 많은 회원분들이 참석 해 주셨습니다.


먼저

* 이번  갈뫼 44집 첫 교정을 봤습니다. 혹시 바빠서 본인 작품을 교정 보지 못한 회원분들은  2차 교정때 봐 주시길 바랍니다. 행여 아직 원고를 제출 하지않은 회원분들 께서는 2차 교정때 까지 제출  부탁드립니다. 2차 교정시는 별도로 연락드리겠습니다.  이번호에는 '고 윤홍렬고문님  추모 특집'에 비중을 두고 편집했습니다. 


.* 10월 작품 토론은 양양덕 회원님의 <세상을 품은 나무> 외 두편 토론을 가졌습니다. 양양덕 시인 만큼 넉넉하고 사랑을 품어 주는 나무 시였습니다. 이진녀 회원의 <2014 추석  > 외 두편  토론을 했습니다. 상투적인 시어를 벗어난 발상의 전환으로 쓰신 시가 신선 했습니다.  해가 갈 수록 시합평회가 무르익어가고 진지 한 듯했습니다.


*  '속초 이야기 詩로 피어나다' 순회 시화전이 시월 한달 속초 시청 전시회를 마쳤습니다. 10월 27일 부터 속초의료원 로비에서 전시될 예정이 오니 영랑호를 산책 하시다가 시화 감상 하러 의료원 로비에 가보세요.


* '갈뫼 44집 출판기념 및 송년회' 가  12월 6일 토요일 속초 문화원 소극장에서 오후 5시 부터 있을 예정입니다. 회원 여러 분들 께서는 오후 4시까지 참석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출판 기념 행사를 위해 당일 사회 는 정영애 시인이 보기로 했습니다.  1부 행사  끝나고 기타 연주가 있을 예정입니다. 이 날 만큼은 회원 전원이 참석 하는 뜻있는 행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10월 정기 모임에서 회원분들  의결 내용은 공지사항으로 옮겼습니다.  )

 

   * 설악문우회 회원분들은 속초지역에서   문학활동을 하시면서 고 윤홍렬 회장님께서 닦아 놓으신 터전 위에서 선배 문인들이나  또는 타 지역 문인들에 비해 너무나 많은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작품을 열심히 쓰셔야 합니다. 대부분의 회원분들께서 자신의  일처럼 갈뫼 일에 열심히 협조하고 갈뫼 발전을위해 많은 수고를 해주시고 계십니다.

하지만  간혹 바쁘셔서  그동안 월례회에 못나오시고  협조를 못해 주셨던  회원분들께서도  가끔 시간을 내 주셔서 봉사하듯 44년 '동안 키워온 아름드리 갈뫼 나무를  위해  따뜻한 눈빛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고  월레 모임이나 행사에  참여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갈뫼 44집 교정을 보시고 작품 토론을 위해 주말 단풍길 4시간 차가 밀리는데도 불구하고 일부러 모임에참석 하신   양양덕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지난번 강원도 여협 수기공모전에서 수상 하신 최선희 회원님께서 10월 모임에 회원분들  전원 그리운 보리밥집에서 저녁식사를 대접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한해가 마무리 되어 가고 있습니다. 2년동안 임원진에서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행여 미비 했던점이 있으시면 양해 바랍니다. 이제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남은 '갈뫼 44집 출판기념 과 송년 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매진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권정남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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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헌님의 댓글

김종헌 작성일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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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숙님의 댓글

김향숙 작성일

회장님 잘 만나서 이름만 걸어놓고 그저 따라가는 사무국장이 부끄럽습니다.<br />2차교정 모임에는 꼭 참여하겠습니다. <br />늘 부지런히 애쓰시는 회장님 <br />남은 임기 즐겁게 잘 마무리되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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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님의 댓글

최선희 작성일

그동안 무거운 책임완수 하시느라 수고하셨지만 완수는 안되고 계속 많은 도움이 필요하겠지요.<br />회장님이 전해준 뉴스에 힘입어 보낸 작품이 숨었던 비밀이 다 들어나도 결과에 약간의 미소를 <br />받으려 하고있는데 자꾸 칭찬 해주면 더 부끄러워 얼굴이 벌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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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남님의 댓글

권정남 작성일

최선희 선생님 비밀이 아닙니다. 시련을 극복한 여자이기 때문에 자랑 스럽습니다. 최선희 선생님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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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만님의 댓글

김춘만 작성일

자기와 관계하고 있는 사람들과 따뜻함을 나누는 일은 꽃을 피우는 일이다. 상대방의 말을 귀로 듣지 않고, 가슴으로 들을 수 있는 사람은 평생 손잡을 만 하다. 말로써 누구에게 감동을 주는 일은 힘들다. 감동은 오직 그 사람의 전신을 통해서 느낌으로 내가 젖어지는 것이다.  - 글을 올리는 사람과 댓글을 다는 사람들이 모두 가을 볕만큼 따뜻한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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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재순님의 댓글

채재순 작성일

그동안 동분서주하시느라 많이 애쓰셨습니다.<br />살뜰하게 갈뫼 살림하시느라 회장님, 총무님, 사무국장님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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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금희님의 댓글

노금희 작성일

회장님의 열정으로 갈뫼가 더 풍성했다고 생각합니다.<br />갈뫼 살림살이 아끼시느라 소소한 것도 신경쓰시는 검소함에 늘 고개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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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애님의 댓글

정영애 작성일

이렇게 긴 글을 쓰시려면 얼마나 힘이 드는 일인지 <br />잘 압니다. <br />회장님의 자리가 무겁고 빛납니다.<br />저는 이 달에도 땡땡이 쳐서 더 할 말이 없습니다.<br />갈뫼를 위해 좀 더 가슴을 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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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자님의 댓글

이은자 작성일

웬 작별인사가 이리도 빠르게 오고 가는지요?<br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는데 말입니다.<br />식구 수가 늘고 살림이 커진 가운데 애먹이는 식구, 무정한 식구, 무책임한 식구, 무심한 식구들로 해서 고단하셨죠. 모두를 혜아리는 회장에 비해 '나' 하나만 잘 챙기면 되는 우리 각자들인데 그게<br />순리대로 안 되면 속 터지죠. 아무튼 고생 많았습니다.나같이 아둔한 사람 각성케 하여,이런저런 일에 데리고 다니며 작품내는 일에 '마중물' 역활을 해 왔음을 진정 고맙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