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_title03.gif

이은자 제6대 설악문우회 회장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권정남
댓글 3건 조회 2,742회 작성일 15-02-09 22:16

본문

이은자 제6대 설악문우회 회장
발행일 : 2015.02.09 [1191호] / 2015.02.09 11:43 등록/수정
view_func.gifico_scrab.gif
“회원들 소통하는 모임으로 만들고 싶어”

1191_035.jpg
소설 및 수필가로 활동 중인 이은자(74) 씨가 제6대 설악문우회장에 선임됐다.
설악문우회는 지난해 12월 열린 <갈뫼> 44집 출판기념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권정남 회장의 후임으로 이은자 씨를 추대했다. 임기는 2년.
이은자 신임 회장은 “회장으로서의 자격보다, 나이가 많은 회원을 대접해주기 위한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기존 회원들이 걸어온 길을 존중하는 한편, 새로운 물결이 들어오는 것에 대해서도 폭넓게 받아들여 설악문우회가 한층 발전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회원들의 의견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겨 소통이 중심이 되는 모임으로 만들고 싶다”고 했다.
이 회장은 함경남도 홍원군이 고향으로, 한국전쟁 후 속초에 정착했으며 속초고(7회)를 졸업했다. 설악문우회는 1973년에 입회했다. 2004년 <월간 수필문학>에 ‘지아이(GI)’와 ‘열쇠고리’ 등 두 편의 수필로 등단했으며, 2013년에는 <한국소설>에 소설 ‘귀항’으로 등단했다.
설악문우회 감사, (사)한국문인협회 속초지부 감사 등을 지냈으며, 현재 강릉지역 수필가 모임 ‘영동수필’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설악초등학교 재학생들을 위한 한자서당 훈장, <설악신문>의 ‘사는 이야기’ 필진으로도 활동했다.
이 회장은 현재 생애 첫 수필집을 준비 중으로, “건강이 호전되면서 그간 써온 글들을 엮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3월쯤이면 책이 나올 것 같다”고 했다. 
설악문우회는 1969년 고 윤홍렬 고문 등 속초지역을 중심으로 결성된 문학단체로, 동인지 <갈뫼>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갈뫼>는 지난해까지 44집이 발간됐다. 순회 시화전, 백일장 심사 등의 활동도 펼쳐오고 있으며, 고 윤홍렬 고문의 작고 1주기(7월 3일)에 맞춰 고인의 유고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이우철 기자 wooddal8506@naver.com

댓글목록

profile_image

채재순님의 댓글

채재순 작성일

회장님의 바람처럼 소통하는 갈뫼가 되기를 기원합니다.<br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

profile_image

김춘만님의 댓글

김춘만 작성일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갈뫼가 더욱 성장되길 바랍니다.

profile_image

노금희님의 댓글

노금희 작성일

회장님을 중심으로 더욱 더 발전하는 갈뫼가 되길 기원합니다.<br />더불어 늘 건강 유념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