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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니음, 김춘만 시인 ‘시 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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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미숙
댓글 0건 조회 1,451회 작성일 17-07-0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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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니음, 김춘만 시인 ‘시 낭송’
20회 정기공연…9일 오후 4시 공간 소극장
등록날짜 [ 2017년07월03일 14시12분 ]

설악시낭송 풀니음(회장 정미숙)이 지역 시인의 시집을 선정해 시낭송회를 연다. 그 첫 번째로 제20회 정기공연을 열어 김춘만 시인의 세 번째 시집 <두타연 고양이>(글나무)에 실린 시를 낭송하고, 시인을 초청해 작품에 얽힌 이야기도 듣는다.
‘풀니음과 함께하는 김춘만 시인의 작품이야기’가 오는 9일 오후 4시 공간 소극장(대추나무 한의원 지하)에서 열린다.
시낭송회는 사회를 맡은 풀니음 정영애 부회장이 여는 시로 김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산천어 눈빛 닮은 당신>(시평사)에 실린 ‘인동꽃이 지천이네’를 낭송하며 시작된다. 이어 회원들이 시집 <두타연 고양이>의 ‘얼굴’(이진여 부회장), ‘북방어장’(최현주), ‘장마’(이영미), ‘늙지 않는 집’(양인옥), ‘지금도 나이를 잡수시는’(김춘식), ‘미시령 넘어 가는 길’(최종춘), ‘공현진 방파제에서’(김미애)를 차례로 낭송한다.
게스트로 김명식 씨와 홍상기 씨가 통기타와 플루트를 연주하고, 설악문우회원과 관객들의 시낭독도 진행된다.
이날 시낭송회는 5명이 합동으로 ‘나무인가 꽃인가’를 낭송하며 마치게 된다.
김춘만 시인은 1988년 <월간문학>으로 등단했으며, 시집 <어린 생명에게도 그늘을 던져야 한다> <산천어 눈빛 닮은 당신> <두타연 고양이>를 펴냈다. 속초문인협회장과 설악문우회장을 역임했으며, 40년간 교직에 재직하다 지난해 아야진초등학교 교장으로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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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환 (semin2748@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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