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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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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영희
댓글 0건 조회 2,799회 작성일 02-04-0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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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며 꽃을 바라보면서 늘 마음 속에는 왕벚나무가 걱정됩니다.
잘 참고 있어요, 잘 참고있어주세요.
간절합니다.

어제 본 일본 영화 <4월 이야기>에서 벚꽃잎이 눈처럼, 정말 눈처럼 날리더군요.
영화 속의 순수한 사랑만큼.

괜찮다고 하니 좀 안심이....... 유난한 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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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벚꽃잎이 참아 줄것 같아요 - 채재순 ┼
│ 안그래도 요즘 시간만 나면 벚나무를 바라보곤 한답니다. 날씨가 조금 서늘해지면 반갑더라구요. 4월 2일쯤은 만개할 것 같고 비가 많이 내리지 않는한 6일까지 무사히 꽃잎이 어여쁘게 있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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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벚꽃이 너무 빨리 피어 걱정입니다. - 권정남(ayahuri@hanmail.net) ┼
│ │ 벚꽃이 올해는 작년 보다 보름 먼저 핀 것 같습니다.
│ │ 지천에 꽃들이 피어나니깐 기쁨 보다 걱정이 앞섭니다.
│ │ 4월6일 현서분교 문우회 벚꽃잔치가 있는 데 그때 까지 벚꽃이
│ │ 우리 식구들을 기다리고 있을지, 아니면 저버리면 어쩌나 그것이 걱정입니다.
│ │
│ │ "벚꽃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윈 설움에 잠길테요
│ │ ------------ 생략--------------------
│ │ 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을테요. 벚꽃이 활짝 필 찬란한 슬픔의 봄을"
│ │
│ │ 채재순 선생님 벚꽃이 지지않게 주무시지도 말고 벚나무를 끌어안고
│ │ 6일 까지만 기다려 달라고 애원 해보세요.
│ │
│ ┼ 현서분교 벚나무를 이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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