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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국시인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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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명자
댓글 0건 조회 2,071회 작성일 03-10-1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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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의 가을 풍경을 보면서 이화국시인을 생각합니다. 설악의 타는 단풍이듯 화끈한 성격,
그리고 뜨거운 정념, 인간을 진실로 사랑 할수 있는 여자/ 자연을 정말 사랑하는 시인/
당신은 정말 인간의 향기를 풍기는 시인입니다. 요즘 세상적 가치기준으로 무엇이 결함인지 우리는 따지지 맙시다. 우리는 시인이고 우리만의 가치로운 삶이 있어 그 안에서 살면 됩니다.
당신이 설악에서 보내시던 그 긴 긴 겨울, 그 살 에이는 추위 그것이 오늘의 이화국 시인을 만들
었다고 보면 어떤가요? 인간은 아픔으로 다시 태어나고 고난으로 작품은 승화 되는것이지요.
설악문우회에 당신이 기여한 공로는 그 냥 사람 그 자체로 당당합니다. 당신이 설악문우회를
사랑하시고 회원을 하나 하나 챙겨주시는 손길 그것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문우회에 오시지 못하셔도 좋습니다. 작품 좀 밀려도 괜찮습니다. 그냥 그렇게 회원으로 계셔주시면 됩니다. 참으로 오늘은 설악산 가을이 보고 싶고 이화국 시인도 보고 싶네요. 사랑합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이화국 시인이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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