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_title05.gif

사랑2........김소엽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서종욱
댓글 0건 조회 4,029회 작성일 02-12-16 21:46

본문

사랑 .2


그대 눈 속에
빛나는 실꾸러미.

그 눈 올에 걸려
넘어져서는
숨도 쉬질 못해요.

혼자서만 볼 수 있게
동여매어진
그 실에선
금빛 전류가 흐르고 있어서
아무도 풀 수 없어요.

그대로 천만년 지나도
변치 않을
화석이어요.

그대 눈 올에 걸려
넘어져서는.

P.S 사랑 두번째 이야기 이다. 나는 원래 사랑에 관한 시를 좋아한다. 사랑에 관한 시는 아름다운 내용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더 좋아하는 지도 모르겠다. 이시는 짝사랑에 관한 마을을 잘 표현하고 있는 것 같다. 그대 눈속에 실에 걸려 움직일수 없는 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