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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김향숙님의 글에 대한 김창균님의 평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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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화국
댓글 0건 조회 4,789회 작성일 02-11-12 18:4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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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향숙 님의 글을 읽고 - 김창균(muin100@hanmail.net) ┼
│ 우연히 갈뫼 홈페이지를 둘러 보게 되었습니다.
│ 작품을 이리저리 보다가 눈에 띄는 '김향숙'님의 열 두편 시.
│ 굉장히 좋습니다. 저도 갈뫼에 아는 분들이 몇 분 계시지만
│ 이렇게 훌륭한 보배가 계셧을 줄이야,
│ 하여튼 좋은 작품 보게 되어서 즐거웠습니다.
│ 앞으로도 좋은 작품 볼 수 있길 기대합니다.
│ 갈뫼의 압권 '김향숙'님께 보내는 짧은 편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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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숙님의 글에 대한 김창균님의 찬사를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혹시 뇌물이라도? 이 쯤에서 대번에 화가 나시지요? 내가 왜 이런 식으로 감정적인, 인격 모욕적인 표현을 쓰느냐 하면 남의 홈페이지에 들어와 어떻게 그런식으로 "갈뫼의 보배"니 "갈뫼의 압권" 이니 누구에겐 극찬을 던지면서 오랫동안 갈뫼 회원으로 작품 활동하고 계신 "ㅈ" 시인에겐 "뛰는 그리움과 긴장을 갖고 찬찬히 보니 서글프다.
시에서 너무 멀어진 한 시인을 만난 듯 쓸쓸했다." 고 헐뜯는 것입니까?
귀하께서 공인 받은 한국의 비평가라 해도 남의 홈페이지에 들어와 이름 까지 거명하며 함부로 언급하는 일을 삼가해야 하거늘, 남의 방에 들어왔으면 가만히 구경이나 하고 나갈 일이지 이런 결례를 하는 것입니까? 김향숙 회원은 창립 30년이 넘는 갈뫼 역사에 뒤늦게 가입한 사람으로 얌전하고, 교양 있으며 열심히 시를 잘 쓰려고 공부하는 중에 있습니다. 이런 극찬이 그의 품에 맞지 않는 너무 큰 옷이라면 꼴사나울 수 밖에 없음으로 극찬이 곧 수치를 안겨주게 된다는 결과를 생각해보셨습니까? 우리가 남의 글을 읽을 때 잘 쓰고 못 쓰고의 판단은 일차적으로 자기 주관에 따릅니다. 따라서 글 쓴 이에게 애정이 있다면 마땅히 본인에게 충고하거나 칭찬하거나 할 일이지 공개석상에서 왈가왈부 하는 것입니까? 그렇다면 귀하는 얼마나 좋은 시를 썼는지 보여주기 바랍니다. 귀하를 서글프게 하고 귀하를 쓸쓸하게 만든 "ㅈ" 시인은 귀하의 말대로 그렇다 칩시다. 갈뫼 회원으로 시 쓰는 길에 들어 정진하는 원로 문인이 많은데도 유독 한 사람 지칭하여 "갈뫼의 압권"이며 "갈뫼의 훌륭한 보배"라시니 과연 그러한가. 김향숙 님에 대한 귀하의 극찬이 과연 그런지 공감할 수 있도록 자세한 평설을 펼쳐보여주시기
를 이 지면을 통하여 요청합니다. 나는 이화국이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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