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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소름이 끼치네요... 그렇게 전율이 일도록 써야 하는 것을 ---&nbsp;</p>

<p>봄과 지옥</p>
<p>지옥과 봄</p>
<p>그러면서도 깊은 땅 속 뿌리들은 </p>
<p>천국 같은 봄을 위해&nbsp;얼마나 먼 길을 울며 다녀와 꽃을 피워내는 걸까요.</p>
<p>꽃의 마음을 들여다보면 눈물이 나겠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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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축 속에 담긴 깊은 이야기~</p><p>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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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이라는 말이 문득</p><p>황홀합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