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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인협회홈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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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그네
댓글 0건 조회 4,341회 작성일 10-09-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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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品格, 文協 이사장 선거를 치뤄야 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나는 뜬소문으로 듣고 치부하고 있지만 이런 말들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란다. 문협 회원이라면 아마 2011년에 치뤄지는 이사장 선거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었을 것이다.

高品格으로 치뤄지는 차기 이사장 선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헐뜯고, 흉보고, 모략하는 것은 문인으로서 자질을 의심케 하는 일이 아닌가.

  나는 문협 회원으로써 말하고 싶다. 이사장 자리가 어디 실업자 구제사업하는 자리인가? 착각하면 안된다. 이사장 후보로 출마하고자 하는 후보들에게 말하고 싶다. 적어도 문협 회원을 위하여 희생정신을 가지고 1만 2천 여 명의 회원들의 권익을 위하고 자존심을 충족시키고 열악한 작품활동을 보장하는 비젼이 있어야 한다.

이사장 출마를 꿈꾸는 사람들은 앞서 말한대로 品格이 있는 분으로 문인으로서 인격과 자질을 갖추어 있어야 한다.

그런데도 몇 분들은 벌써 헛소리를 하고 다닌다. 분과회장으로 당선시켜 줄테니 돈을 내라는 분, 사무처장과 국장, 이사를 시켜줄테니 표를 몰아 달라는 분(등단 5년 밖에 안되는데 어떻게 이사가 되나?) 이런 공수표를 떼고 다니니 한심하기만 하다.

사무국 직원으로 월급을 꼬박꼬박 받으면서 “나갈테니 도와 달라”고 경향 각지로 전화를 걸어 확인하는 사람, 또 한 분은 정관에도 없는 단체를 만들어 행사를 한다고 떠벌리며 문서를 돌리고 지방으로 운동을 하고 다닌다는 말씀.

왜 이런 무질서가 문협내에서 판치는가? 이사장님은 아시겠지요, 선거관리 규정에는 사무국은 중립을 지켜야 된다고 써있다. 칼을 빼들지도 못하고 솜방망이로도 못 치시는 이사장님의 권위는 어디서 찾아야 할까, 되레 감싼다는 소문마저 돌고 있다.

월급 받고 선거운동 하는 이 부분이 공정성 문제로 당선무효 사유가 되어 한국문협 초유의 선거 소송사태를 불러오게 될 것이다.

김년균 이사장님, 이런 말을 이사장님만 못 듣고 있는 모양입니다.
왜 이들을 가만 놔둡니까? 응당 마땅한 처분을 내려 선거판을 깨끗이 만들어야 하지 않습니까,

존경하는 문단의 선ㆍ후배 동료 여러분!

한국문협이 오늘이 있기까지 그 얼마나 힘들었나 생각해보십시오. 힘들고 땀 흘린 보상으로 문협에서 따듯한 한마디 위로의 말이나 단돈 한 푼이라도 지원을 받은 적이 있습니까? 또한 <월간문학>에 회원 신간 소개라도 해 본적이 있습니까, 문협에서 출판을 해야 신간소개를 받는데 문협 출판부에서 출간을 하지 않았다고 신간소개를 하지 않는 것도 개탄스럽습니다.

이제는 정직한 문협 이사장이 필요하다. 능력 있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아는 이사장이 필요하다. 이번 선거는 정말로 高品格으로 치뤄져 우리 문단의 권익이 보장되고 회원의 자존심이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우리 한국문협의 소식을 정확하게 전하여 주길 문협에 요청한다. 문인으로서 品格 높은 이사장 선거를 우리는 바라며 전회원의 박수를 받을 수 있는 이사장이 선출되기를 요구한다. 만약 正道를 넘어 선거가 혼탁 양상으로 치달으면 그 장본인의 낙선운동을 전국의 양심적 회원들과 연대하여 전개할 것도 알려둔다.


2010년 9월 10일

                              시인  沈  相  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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