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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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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화국
댓글 0건 조회 1,975회 작성일 02-04-0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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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시집 잘 받았습니다. "점 하나의 사랑"도 같이 왔더군요. 감사합니다. 어제 모처럼 시간 내어 사우나엘 갔습니다. 쉬고싶으면 가는데 종일 책을 읽다가 오지요. 두 권의 시집 다 읽고 왔습니다. 시집 제목의 그 시가 역시 제일 감동적이더군요. 그 외도 "모성이라는 이름의 리모콘" "나를 만나러 떠나는 날" "밤중에 홀로 일어나" "부레옥잠이 되어" "그 여인이 부럽다" "트럭섬" 등등 많고요. 속초의 지명만 들어도 신선한 충격이 되어 나는 이 곳에 살지 않고 권정남 시인이 있는 속초에 산다는 느낌이 듭니다. 은자씨가 속초로 가지만 이 다음에 나도 가서 살고 싶습니다.
인생의 가장 진한 애환을 느끼며 살았던 곳. 눈에 선합니다.
"점 하나의 사랑"에서는 김영삼이라는 분의 글이 내 맘에 닿더군요. 좋은 동인들을 두어서 부럽습니다. 내내 건강 하시구요. 어뻠 5월에 한 번 갈지 모르겠어요. 만날 때 까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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