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국 시집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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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다
- 이상국 시의 향기 -
APT 뒷산에서 젊은 나무들이 우우우 소리치며
하늘로 솟구치는 유월의 끝날 입니다
이상국 아우님의 시집을 받아 두 번 연달아 읽고
이글을 쓰네요
시편을 통하여 초월자의 시선이듯 현실세계를
저만치 밀어놓고 높은 이데아의 정점을 건너다보며
묵묵히 홀로 길을 걷는
수행자의 뒷모습을 봅니다
꼭 1편을 선택하라고 하신다면 <상강 무렵>을 뽑고
싶습니다
<상강 무렵>의 내면의 향기는 지극히 고즈넉하고
말끔하고 한국 서정시의 백미라고 하겠습니다.
이상국님. 이성선님. 최명길님. 고형열님등과 겨울
청초호에서 막걸리 한잔 나누던 그 아득한 옛 시절이
그리워 눈물나네요 . . .
수고하셨습니다. 시집출간 이후에 더욱 문운이
빛나시기 기원 드립니다.
- 신록 속에서 朴明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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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명자님의 댓글
박명자 작성일
<p>
이상국 시인이 나에게 시집을 우송하여 주엇다. 반가워 얼른 1독하고 독후감을 써서 동인지<여류시집>에끼워서</p><p>우송하엿다. 오랜 우정의 흔적이 느껴져서 한참 가슴이 아리었다....참 좋은 시인이엇다<br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