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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국 시집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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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명자
댓글 1건 조회 1,165회 작성일 16-06-29 14:47

본문

   

  

초월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다

                - 이상국 시의 향기 -

 

 

 

APT 뒷산에서 젊은 나무들이 우우우 소리치며

하늘로 솟구치는 유월의 끝날 입니다

 

이상국 아우님의 시집을 받아 두 번 연달아 읽고

이글을 쓰네요

 

시편을 통하여 초월자의 시선이듯 현실세계를

저만치 밀어놓고 높은 이데아의 정점을 건너다보며

묵묵히 홀로 길을 걷는

수행자의 뒷모습을 봅니다

 

1편을 선택하라고 하신다면 <상강 무렵>을 뽑고

싶습니다

<상강 무렵>의 내면의 향기는 지극히 고즈넉하고

말끔하고 한국 서정시의 백미라고 하겠습니다.

 

이상국님. 이성선님. 최명길님. 고형열님등과 겨울

청초호에서 막걸리 한잔 나누던 그 아득한 옛 시절이

그리워 눈물나네요 . . .

 

수고하셨습니다. 시집출간 이후에 더욱 문운이

빛나시기 기원 드립니다.

 

                                               - 신록 속에서 朴明子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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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자님의 댓글

박명자 작성일

<p>


이상국 시인이 나에게 시집을 우송하여 주엇다. 반가워 얼른 1독하고 독후감을 써서 동인지&lt;여류시집&gt;에끼워서</p><p>우송하엿다. 오랜 우정의 흔적이 느껴져서 한참 가슴이 아리었다....참 좋은 시인이엇다<br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