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호2014년 [ 수필 - 노금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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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었습니다.
집을 찾아가는 길은 너무도 험난했습니다.
밧줄을 잡고 오르는데 자꾸 미끄러져 또 오르고, 또 오르고.
올라보니 다시 건너뛰어야 하는 낭떠러지라 망설이면서
애를 태웠습니다.
도착해서 맛보는 안도감.
제게 글이란 저 높디 높은 곳에 있는 숙제입니다.
더 정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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