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호2002년 [시-박응남] 하나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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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가는 길
온 세상이 붉게 타고 있다
소리쳐
목이 터져라 외치는
함성의 깃발이여
붉은 물결 타고 푸른빛으로 부서지며
세계가 둥굴게 모아지는
한 겨레의 기쁜 눈물이여
2002월드컵이 낳은
태극의 아들이여
별이 쏟아 붓는 월드컵의 땅에서
유월의 태양보다 뜨거운 열기로
우리는 끝내 해냈도다
하늘이 울리고
땅이 진동하여
역사의 꽃은 피었다
무궁한 순결이
세계를 울려 하나로 뭉친
월드컵의 나라
대한민국이여
평화의 상징으로 영원히 솟아라
태양으로 솟아라
온 세상이 붉게 타고 있다
소리쳐
목이 터져라 외치는
함성의 깃발이여
붉은 물결 타고 푸른빛으로 부서지며
세계가 둥굴게 모아지는
한 겨레의 기쁜 눈물이여
2002월드컵이 낳은
태극의 아들이여
별이 쏟아 붓는 월드컵의 땅에서
유월의 태양보다 뜨거운 열기로
우리는 끝내 해냈도다
하늘이 울리고
땅이 진동하여
역사의 꽃은 피었다
무궁한 순결이
세계를 울려 하나로 뭉친
월드컵의 나라
대한민국이여
평화의 상징으로 영원히 솟아라
태양으로 솟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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