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호1999년 [시-김춘만]산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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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류한 시마 연어
모두 바다로 나가는데
몇 마리 역류하여 깊은 산 속에서
산천어가 됩니다.
고것들은 무슨 연유로
이름 바꿔 살까
생각하다가
눈빛이 푸르다가 점차 붉어지던
한 분 스님이 떠올랐습니다.
모두 바다로 나가는데
몇 마리 역류하여 깊은 산 속에서
산천어가 됩니다.
고것들은 무슨 연유로
이름 바꿔 살까
생각하다가
눈빛이 푸르다가 점차 붉어지던
한 분 스님이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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