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호1999년 [시-김영섭]밀레니엄 블루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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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거래사
참 조옷타야 고향에 돌아온 날은( 대가리절로튬얼츄더라야)
기다리던 약사발 오지않고
내성 땅 유배 두 해만에
飮運赦免
훌훌 옷벗고 즐바위에 足濯이라
청정머리 솔밭에
땟 국물 말리니
청령포 사념 깃털처럼 숨어버려
젊은 날의 길이 길이 아님을 회오하나니.
벌거벗은 노을에 백발은 샘솟는구나
뼛가루 흙밥이 되는날까지
주경야독하리니
참 조옷타야 고향에 돌아온 날은( 대가리절로튬얼츄더라야)
기다리던 약사발 오지않고
내성 땅 유배 두 해만에
飮運赦免
훌훌 옷벗고 즐바위에 足濯이라
청정머리 솔밭에
땟 국물 말리니
청령포 사념 깃털처럼 숨어버려
젊은 날의 길이 길이 아님을 회오하나니.
벌거벗은 노을에 백발은 샘솟는구나
뼛가루 흙밥이 되는날까지
주경야독하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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