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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호1999년 [시-김영섭]밀레니엄 블루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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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almoe
댓글 0건 조회 2,470회 작성일 05-04-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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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령 고갯 마루

夜猫갈려 죽은 砂風의 골짜기

화살촉 블랙 홀을 향하여 빨려드는 고갯 마루

나그네 血淚는 마르고 싶다.

금강초롱 터잡아 살던

청자 빛 고려 여인

아 신선봉 !

혼백이 영험하다질 않았어 ?

오늘은 비만의 들고양이 바퀴를 굴리네

丹柱휘엉청 솔잎 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