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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호1999년 [시-김영미]어떤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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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almoe
댓글 0건 조회 2,577회 작성일 05-04-0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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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하나
말을 건다.
풀잎이
통통거린다.
그 응답이
사랑스럽다.

가는 귀 먹은
사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