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뫼 호수별 보기

35호2005년 [시-박대성]손톱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galmoe
댓글 0건 조회 2,355회 작성일 06-01-31 10:57

본문

내 생의 on, off 스위치들이
장전되었다.
열쇠, 수저, 펜, 창, 칼들이
꿀, 술, 밥, 燈, 毒같은 것들을 위해
내가 壁임을 알고는
한 개도 아니고
열, 스물 그렇게나
나라는 벽에 돋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