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호2005년 [시-김종헌]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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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생각나지 않습니다
며칠을 이어지던
그 많던 꿈들이
눈만 뜨면
기억나는 게
아무 것도 없습니다
기억나지 않는 것들을
기억하려 애쓰다
그만 머리를 흔듭니다
돌아올 수 없는 것과
가질 수 없는 것을
기다리는 일이
허망한 바램임을 알기에
새로운 꿈을 꿀 겁니다
다시
기억할 수 없을지라도...
생각나지 않습니다
며칠을 이어지던
그 많던 꿈들이
눈만 뜨면
기억나는 게
아무 것도 없습니다
기억나지 않는 것들을
기억하려 애쓰다
그만 머리를 흔듭니다
돌아올 수 없는 것과
가질 수 없는 것을
기다리는 일이
허망한 바램임을 알기에
새로운 꿈을 꿀 겁니다
다시
기억할 수 없을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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