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호2005년 [시-지영희]쉿, 공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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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내가 가야할 길은 멉니다
좋은 이들과 함께 할 때는
그 길이 다 한 것 같아 고요하다가도
욕심을 보이는 이를 보면
고요 밑에 가라앉았던 것들이 함께 일어나 흐리게 하니
아직 길은 멉니다
흐려진 길을 가는 건
얼마나 먼지 알기가 더욱 힘드므로
아직은 기를 쓰고 좋은 이들과 어울리려고 합니다
함께 있으면 알 수 있습니다
이야기 속에 평화가 내리면
무엇이든지 다 내어주고 싶으면
어떤 상황도 나의 일처럼 용서가 되면
웃음이 온 얼굴에 잔잔히 흐르면
좋은 이와 함께 하고 있다고 여깁니다
정말 좋은 이는
흐린 마음을 오래도록 맑고 고요하게 합니다
너는 얼마나라고 묻지 마세요
아직 공부 중이니까요, 가야할 길이 먼.
좋은 이들과 함께 할 때는
그 길이 다 한 것 같아 고요하다가도
욕심을 보이는 이를 보면
고요 밑에 가라앉았던 것들이 함께 일어나 흐리게 하니
아직 길은 멉니다
흐려진 길을 가는 건
얼마나 먼지 알기가 더욱 힘드므로
아직은 기를 쓰고 좋은 이들과 어울리려고 합니다
함께 있으면 알 수 있습니다
이야기 속에 평화가 내리면
무엇이든지 다 내어주고 싶으면
어떤 상황도 나의 일처럼 용서가 되면
웃음이 온 얼굴에 잔잔히 흐르면
좋은 이와 함께 하고 있다고 여깁니다
정말 좋은 이는
흐린 마음을 오래도록 맑고 고요하게 합니다
너는 얼마나라고 묻지 마세요
아직 공부 중이니까요, 가야할 길이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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