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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호2005년 [시-이구재]꽃들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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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almoe
댓글 0건 조회 2,445회 작성일 06-01-3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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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종일 비가 내려도
왼종일 뙤약볕 이래도
우리는 꽃이되어
웃으며 살지요
메마른 땅이거나
음지의 작은 터에서도
한 세상 꽃으로 살게되어
감사하며 살지요
꽃을 알아보는 이
환한 얼굴
햇살처럼 다가오면
우리는 영원을 꿈꾸는
씨앗을 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