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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호2005년 [시-이구재]너무 늦은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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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almoe
댓글 0건 조회 2,507회 작성일 06-01-3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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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가요?
. 아니 .
그럼 왜 황망히 가려해요
. 차례가 됐어 .
당신 눈 속에
달빛이 고였어요
. 달빛 사다리가 내려왔어 .
붇잡아도 잡히지 않는
한 영혼
기어이 날아 가던 날
그리움이 깃발처럼
아쉬움이 깃발처럼
먼저 펄럭였지만
. 사랑해요 .라고
정직한 고백을 외쳐댔다
달빛 쏟아지는
하늘 가득.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