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호2006년 [시-지영희] 베보 발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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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음악의 살아있는 전설인 그는
느낌이 없는 천 개의 화음이
정성이 담긴 한 개의 음을 당해 낼 수 없다고 했다.
눈물이 핑 돈다
저 안, 메말랐던 발끝부터
심장을 돌아 눈꺼풀에 이르기까지
단 한 단어
온몸이 담긴 단 한 개의 언어
한 순간 돌아 나와
영혼으로 끌어 올려지는
시詩
베보 발데스.
느낌이 없는 천 개의 화음이
정성이 담긴 한 개의 음을 당해 낼 수 없다고 했다.
눈물이 핑 돈다
저 안, 메말랐던 발끝부터
심장을 돌아 눈꺼풀에 이르기까지
단 한 단어
온몸이 담긴 단 한 개의 언어
한 순간 돌아 나와
영혼으로 끌어 올려지는
시詩
베보 발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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