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호2002년 [시-조인화]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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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달빛 따라 흐르는 법을 배웠어요.
어둠 속에 서서 보면 환한 세상에
목련 꽃 지고
아픈 시간들 이어져 길을 갑니다.
바람의 숨결로 빚어
설핏. 올곧은 마음의 방
더불어 짐 나누어질 이유로
생의 의미가 되는
푸른 항아리 하나
오늘 가슴에 있습니다.
달빛 따라 흐르는 법을 배웠어요.
어둠 속에 서서 보면 환한 세상에
목련 꽃 지고
아픈 시간들 이어져 길을 갑니다.
바람의 숨결로 빚어
설핏. 올곧은 마음의 방
더불어 짐 나누어질 이유로
생의 의미가 되는
푸른 항아리 하나
오늘 가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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