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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호2007년 [시-최숙자]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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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almoe
댓글 0건 조회 2,439회 작성일 08-02-1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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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뜰
가을 능금 나무아래
아픔을 널어놓고
서로 바라보며
아픔끼리 키득키득 웃다가
눈물은 눈물끼리 붙들고 울다
돌아가는 저녁
노을도 눈시울 붉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