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호2007년 [시-김향숙] 향로봉에 걸린 저녁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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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로봉에 걸린 해가
촛불처럼 타고 있다
저 너머
촛농 흐르는 남강
차례로 불 지피는
일만 이천 촛불
금강산
눈부시겠다.
촛불처럼 타고 있다
저 너머
촛농 흐르는 남강
차례로 불 지피는
일만 이천 촛불
금강산
눈부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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