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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호2007년 [시-김영섭] 관악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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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almoe
댓글 0건 조회 2,566회 작성일 08-02-1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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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空에 첨탑이
일제의 쇠말뚝보다
더 아파
구덕살 박힌 버선발들이
부복한 대입백일기도 절 집
유비쿼터스(Ubiquitous)의
활강이 미욱스럽다.
교육과 경제를 틀어 쥔 강남 여인의
쇠가죽보다 질긴
신화를 어쩌랴.
배아줄기세포의 관악은 풍화로 삭더라도
목탁이나 솔바람 닮게 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