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호2007년 [시-이구재] 저물녘 내리는 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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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립니다
산에도 들에도 마을에도
편견없이 사랑으로 내립니다
눈이 내립니다
얼룩진 세상 지우려는 듯
일편단심 하얀색으로만 내립니다
눈이 내립니다
세상을 포근히 덮으며
추운이들
하루만이라도 따뜻하게 지내라고
눈이 내립니다
은혜처럼 조용히
사랑의 향연이 벌어졌습니다
누구나의 가슴에 아름다이 스며듭니다.
산에도 들에도 마을에도
편견없이 사랑으로 내립니다
눈이 내립니다
얼룩진 세상 지우려는 듯
일편단심 하얀색으로만 내립니다
눈이 내립니다
세상을 포근히 덮으며
추운이들
하루만이라도 따뜻하게 지내라고
눈이 내립니다
은혜처럼 조용히
사랑의 향연이 벌어졌습니다
누구나의 가슴에 아름다이 스며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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