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호2008년 [시-김향숙] 그 아이 자라면 시인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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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 자라면 시인 되겠네
집들이에 초대되어 찾아 간
화진포 호숫가의 예쁜 집
어린아이방 큰 창문 아래 책상이 붙어 있었는데
창문 가득 해 뜨고 달뜨는 하늘하래
잔잔한 호수와 푸른 산자락
철새 떼 울음소리 갈대밭 바람소리
이제 책상 앞에 앉은 아이
화진포가 키우고
그 아이 자라면 시인 되겠네.
집들이에 초대되어 찾아 간
화진포 호숫가의 예쁜 집
어린아이방 큰 창문 아래 책상이 붙어 있었는데
창문 가득 해 뜨고 달뜨는 하늘하래
잔잔한 호수와 푸른 산자락
철새 떼 울음소리 갈대밭 바람소리
이제 책상 앞에 앉은 아이
화진포가 키우고
그 아이 자라면 시인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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