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호2008년 [시-지영희] 이젠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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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살고 싶다
말없이 시간을 흘려보내도 필요한 말들이 따라가고
하늘을 얘기하면 별까지 보는
노래하면 고요히 함께 젖고
한 점의 그림에 묻은 아픔을
두 손으로 찍어내는,
평화로운
저녁 어스름 속에서 꾸는
크거나 혹은 작은 꿈.
말없이 시간을 흘려보내도 필요한 말들이 따라가고
하늘을 얘기하면 별까지 보는
노래하면 고요히 함께 젖고
한 점의 그림에 묻은 아픔을
두 손으로 찍어내는,
평화로운
저녁 어스름 속에서 꾸는
크거나 혹은 작은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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