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뫼 호수별 보기

39호2009년 [시-고선희] 독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galmoe
댓글 0건 조회 2,425회 작성일 09-12-28 16:15

본문

독도


왜곡의 세 치 혀 망언이 역겨워
바다는 속울음에 짓무르고
사천만 백성 천추의 사무침은
오천 년 역사의 깃발에 섧다

반 세기를 넘나드는 영토의 분쟁 앞에
자중지난自中之難부끄럽고
상륙 없는 기다림은
분노의 광도狂島될까 두려운데

아아 너를 두고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아
한반도 백의민족 하얀 옷고름을 풀어
대마도, 간도, 독도를 품으리라

노래하라 춤을 추어라
어찌 너를 놓을 수 있으리
어찌 너를 잃을 수 있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