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호2009년 [시-최숙자] 낮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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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달
과음 했는가
흔들리는
저 달
사랑 했던가
늙지도 않는
저 달
낮술에 취해
휘청이며 걷는 길 위에서
문득 올려다 본
내가 버린
그 사람
과음 했는가
흔들리는
저 달
사랑 했던가
늙지도 않는
저 달
낮술에 취해
휘청이며 걷는 길 위에서
문득 올려다 본
내가 버린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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