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호2009년 [시-이구재] 우리는 작은 종이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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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작은 종이되어
어서 오셔요,
주님의 사랑을 차렸습니다
삶의 험한 골짜기
예까지 걸어오신 흔적
깊은 시름 사이로
쓸쓸히 흐르는 미소가
한아름 활짝 핀 꽃처럼
웃으시기를 소망하며
봄 햇살을 듬뿍넣고
향기를 버무렸습니다
평안을 기원하며
부드러운 미소로 간을 하여
부질없는 근심 걱정
확 날려 보낼 시원한 국을 끓였습니다
우리는 귀하신 어르신의
작은 종이 되어 기쁨으로 섬기겠습니다
어서 오셔요,
주님의 사랑을 차렸습니다
삶의 험한 골짜기
예까지 걸어오신 흔적
깊은 시름 사이로
쓸쓸히 흐르는 미소가
한아름 활짝 핀 꽃처럼
웃으시기를 소망하며
봄 햇살을 듬뿍넣고
향기를 버무렸습니다
평안을 기원하며
부드러운 미소로 간을 하여
부질없는 근심 걱정
확 날려 보낼 시원한 국을 끓였습니다
우리는 귀하신 어르신의
작은 종이 되어 기쁨으로 섬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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