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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호2010년 [시-박응남]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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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almoe
댓글 0건 조회 2,001회 작성일 11-01-0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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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가슴들이
포말을 일으키며 꿈틀거린다
목이 타도록 내 안의 심열(心熱)은
높낮이를 맞추고
끝모를 뜻은 높기만 한데
宇宙는 일상의 무게를 끌어안고
수없는 날을 출렁이고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