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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호2010년 [시-김영섭] 관악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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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almoe
댓글 0건 조회 2,067회 작성일 11-01-0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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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空에 첨탑이
일제의 쇠말뚝보다
더 아파

구덕 살 박힌 버선발들이
부복한 대입백일기도 절 집
유비쿼터스(Ubiquitous)의
활강이 미욱스럽다.

교육과 경제를 틀어 쥔 강남 여인의
쇠가죽보다 질긴
신화를 어쩌랴.

배아줄기세포의 관악은 풍화로 삭더라도
목탁이나 솔바람 닮게 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