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호2010년 [시-이구재] 가을 나무들의 그리움 페이지 정보 작성자 galmoe 댓글 0건 조회 2,164회 작성일 11-01-05 11:22 목록 게시판 리스트 옵션 검색 본문 청자빛 우러러 간절함 하늘에 가 닿고 싶은, 연애하고 싶은 푸른 잎새들의 반짝이는 속내 당당하여 이뻤거늘 느닷없는 찬바람 하늘 향한 소망 낚아 채 유희를 한다 속수무책 나뭇잎 그리움의 빛으로 물들어 물음표 없이 제 몸 발치에 쉼표로 내려 앉는다. 이전글[시-이구재] 비 11.01.05 다음글[시-이구재] 그 때 그 자리에 11.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