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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호2010년 [시-이충희] 경포호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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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almoe
댓글 0건 조회 2,379회 작성일 11-01-0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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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이런 흐름이야
           이런 바람결이야

산안개가 땅거미와 아슴히 몸을 섞는 백두대간
서으로 장대히 능선을 이루는
저뭇한 풍광 앞에 서서
세월이란 이런 거리라고
이런 통증이라고
호반에 비낀 열 하루 달빛이 화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