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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호2010년 [시-이충희] 꾸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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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almoe
댓글 0건 조회 2,399회 작성일 11-01-0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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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된 꾸지람 듣고 싶네
따끔한 회초리 내리쳐
어지러운 정신 번쩍 들게

비난이 아닌 진정이어서
구구절절 뼛 속에 녹아들어
혼줄나는 등짝 들썩이게
눈물 쏙 빠지게 울어보고 싶네

매운 말씀으로
훈도訓導하시던
마음이 아프셨을 어른
무장 무장 그리운
헛헛한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