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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후기

갈뫼 40주년 기념 사업으로 630쪽 두터운 책을 만든지가 엊그제 같은데 다시 41집 준비를 하고 있다. 하나의 일을 끝내고나면 무언가 또 다른 일이 늘 나를 기다리고 있다. 투덜대는 나를 보고 누군가가 ‘팔자려니’하고살란다.

며칠째 하늘에서 늦은 가을비가 내리고 있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다시 겨울이 시작되겠지... 나의 겨울은 언제나 갈뫼를 만드는 일로 시작된다. 그래서 나의 겨울은 그리 춥지만은 않다.

올해도 나의 지청구를 들으며 협조 해주신 갈뫼 식구와 갈뫼 41집을 세상에 나오게 도와주신 속초시 관계자 와 강원문화재단 관계자, 강남베드로 병원의 윤강준 원장님께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갈뫼 41집을 갈뫼 식구 모두의 마음을 담아 윤홍렬 고문님께 올린다.

- 사무국장 김종헌

갈뫼 41호

발간에 도움주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