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호2011년 [수필-최월순] 나를 치료하는 책읽기-책으로 마음을 어루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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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고단할 때나 앞길이 막막할 때, 내 마음상태에 꼭 맞는 책을 만나면 사막의 오아시스를 만난 것처럼 기분이 좋아집니다.
책 속의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문득 나 자신을 깨우치는 문장을 만나기도 하고, 따뜻하게 마음을 어루만지는 위로의 손길을 느끼기도 합니다.
때로는 작가가 전하는 메시지에 공감하며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그와 함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를 찾게 되기도 하지요.
책을 읽다가 마음 가는대로, 손이 가는대로 책에 대한 감상을 시로 쓰면서 마음을 표현하다보면 내 자신이 스스로 위안을 얻고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다음 글은 내 자신이 위로 받은 일곱 권의 책에 대한 단상입니다.
사람들은 책을 통해 위안을 얻고, 새로운 삶의 해법을 배우고, 행복한 일생을 살아갈 기운을 얻게 되기도 하지요.
이 글을 읽는 독자들도 책 속에서 위안을 얻고 기쁨의 물줄기를 찾아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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