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호2004년 [시-지영희]늙는다는 건 아름다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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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는다는 건
젊은이에게 무언가 나누어주고 고루 분배해 줄 수 있다는 거*
라고 한다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참으로 간절하게 품었다
살아가면서 가꾸어야 할 일이기에
늘 닦아야 할 일이기에
발톱 밑까지 들여다보아야겠다
늙는다는 건 참 아름다운 일이다
세상의 모든 크고 작은 고통을 껴안고 그 자리에 섰으니까
그 자체가 꿈이니까
임어당의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들> 중에서
젊은이에게 무언가 나누어주고 고루 분배해 줄 수 있다는 거*
라고 한다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참으로 간절하게 품었다
살아가면서 가꾸어야 할 일이기에
늘 닦아야 할 일이기에
발톱 밑까지 들여다보아야겠다
늙는다는 건 참 아름다운 일이다
세상의 모든 크고 작은 고통을 껴안고 그 자리에 섰으니까
그 자체가 꿈이니까
임어당의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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