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호2012년 [시-이은자] 빈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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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를 들었다 놓기를
하루에도
몇 번
보고 싶다고
그리웁다고
아니지
너무 허전하다고
젊은 날 내가
내 엄마에게 그러했듯이
내 자식도
지금은
내게 그러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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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를 들었다 놓기를
하루에도
몇 번
보고 싶다고
그리웁다고
아니지
너무 허전하다고
젊은 날 내가
내 엄마에게 그러했듯이
내 자식도
지금은
내게 그러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