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호2012년 [시-김춘만]세상 쉬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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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눈으로만 말할 수 있는 아이.
너는 나비 되라
너는 바람이 되라.
그 아이 평생 안고 사는 사람
아이 눈빛 별빛으로 담아
가슴에 안고 사는 어미.
당신은 꽃이 되라
당신은 나무가 되라.
나비와 꽃이라네
바람과 나무라네
세상 쉬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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