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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호2013년 [ 시 - 이진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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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almoe
댓글 0건 조회 1,851회 작성일 14-01-1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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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불은 만큼 마음이 얇아졌다

작은 바람에도 팔랑거린다

얇은 것의 거처를 위해

참나무 장작을 넉넉히 준비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