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호2013년 [ 시 - 이지연 - 두타 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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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두타사는 천지에 가뭇없고
폭포수 뛰어 내리는 물보라를 바라보니
낯익은 얼굴 하나가 나를 보고 웃고 있네 .
돌 하나 나무 하나 나 아닌 거 없듯이
나지막히 이르시는 그 말씀에 빠져드니
두타 행 행적도 없이 행한바 없이 행하라네 .
두타 - - 세속 번뇌 없는
맑고깨끗한 수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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